인천내일을여는집 - 사단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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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네팔 바글룽 기후재난 현장 활동 보고서오늘 카투만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야 지난 며칠 동안 네팔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을 차분히 돌아보며 소식을 전합니다.무사히 돌아왔다는 감사와 함께...
02/10/2026

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 네팔 바글룽 기후재난 현장 활동 보고서

오늘 카투만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야 지난 며칠 동안 네팔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을 차분히 돌아보며 소식을 전합니다.

무사히 돌아왔다는 감사와 함께, 같은 시간 같은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1. 네팔을 다시 찾은 이유

저는 지난 9월 22일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본래 이번 방문은 수년 동안 지원해 온 바글룽(Baglung)의 Holy Child School을 방문하고, 매주 토요일 줌(Zoom)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기 위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26일 발생한 홍수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일정이 달라졌습니다. 긴급 모금을 진행했고, 기후재난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카투만두 긴급구호 활동

9월 23일(수)
오전에는 네팔에서 오랫동안 사역해 오신 윤종수 목사님을 만나 그룹홈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오후에는 카투만두의 불교사원에 마련된 임시 보호시설을 찾아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9월 24일(목)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피난처 두 곳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Holy Child School 방문을 위해 포카라(Pokhara)로 이동했습니다. 당시 산간지역 이동 등에 대한 주의가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현지 상황을 확인하며 이동했습니다.

비와 안개로 항공편이 계속 지연되어 오후 비행기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출발했고, 어렵게 포카라에 도착했습니다.

3. 빗속에서 찾아간 바글룽

9월 25일(금)
Holy Child School 학생들에게 전달할 가방과 단체복을 준비하고 축구공, 배구공, 탁구공과 각종 문구류를 구입했습니다. 쌀과 라면 등 필요한 물품도 차량에 가득 실었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폭우라고 느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포카라를 출발해 저녁 무렵 바글룽의 Holy Child School에 도착했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 밖으로 뛰어나와 환호하며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긴 이동의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학교가 있는 지역 주변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의 도로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지나왔던 길과 다리도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대로 고립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밀려왔습니다.

4. 고립 속에서 보낸 4박 5일

결국 우리는 바글룽에 4박 5일 동안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Holy Child School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기쁨과 슬픔, 사랑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아이들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9월 29일에는 한국어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염소나누기 사업도 이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염소를 전달해야 할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가 산사태와 홍수로 파손되어 직접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현지 관계자들과 전화로 협의해 본격적인 전달 행사를 연기하고, 안전지역인 학교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염소나누기 세리머니만 진행했습니다.

또한 샤히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Holy Child School 졸업생 가운데 염소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과 연계하여 앞으로 필요한 염소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학생과 주민의 자립을 함께 돕는 작은 출발이 될 것입니다.

5. 돌아오는 길에 확인한 기후재난의 상처

바글룽에서 포카라로 돌아오는 길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크게 파손돼 있었고, 우리가 지나왔던 다리를 다시 이용하기 어려워 우회도로를 찾아야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기후재난의 파괴력은 참담했습니다.

이후 포카라에 도착해 샤히 교장 선생님이 보내주신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우리가 머물렀던 바글룽과 간다키주(Gandaki Province)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 정부와 언론의 당시 집계에 따르면 간다키주에서는 폭우와 홍수·산사태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실종됐습니다.

주택 179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수백 채가 파손되거나 위험에 놓였으며, 512가구 1,684명이 대피하거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글룽 일대에서도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며 한 가족이 희생되는 등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와 교량뿐 아니라 전력·통신시설도 피해를 입어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전화, 인터넷 이용에도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몌그디(Myagdi)와 파르바트(Parbat) 지역에서도 산사태와 강 범람으로 인명과 주택, 도로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바로 그 시간, 가까운 지역에서 주민들이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6. “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해외지원이나 구호활동을 넘어섰습니다.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가 가난하고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삶과 생명을 얼마나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목격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지나왔던 길이 무너지고 다리가 끊겼으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 곳의 도로가 파손된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안전한 우회도로가 열렸고 긴 기다림과 위험을 지나 오늘 카투만두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안전에 감사하는 것만으로 이번 여정을 마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시간 그곳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 집과 생업을 잃은 주민들, 그리고 기후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후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안전한 카투만두에 머물며 이번 재난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시작된 긴급구호와 Holy Child School 지원, 한국어 교육, 한국어 도서관, 염소나누기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네팔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스스로 삶을 다시 일으키는 자립과 연대의 길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네팔의 아픔과 기후난민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구호와 복구의 길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6년 10월 2일
네팔 카투만두에서
이준모 목사

이준모 이사장님 네팔 현지 르포빗속의 바글룽, 그곳에서 환하게 켜진 아이들의 방네팔 바글룽에는 벌써 닷새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히말라야 산자락을 따라 내리는 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이동...
28/09/2026

이준모 이사장님 네팔 현지 르포

빗속의 바글룽, 그곳에서 환하게 켜진 아이들의 방

네팔 바글룽에는 벌써 닷새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자락을 따라 내리는 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네팔 곳곳에서는 홍수 피해 복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빗속에서 저는 오늘도 Holy Child School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먼저 살핀 곳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기숙사였습니다. 어둡고 낡았던 방의 조명을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고, 벽에는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을 꾸미는 데 필요한 여러 물품도 지원했습니다.

불이 켜지는 순간 아이들의 얼굴도 함께 환해졌습니다.

이 기숙사에는 네팔 7개 주의 가난하고 열악한 산간마을에서 온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 한 끼 식사조차 걱정해야 했던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닿으면서 아이들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배움터가 생기고, 캄캄했던 기숙사에는 밝은 불이 켜졌습니다. 낡은 벽에는 고운 색이 입혀지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쉬고 꿈꿀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소박한 간식 하나에도 환하게 웃고, “오늘도 참 잘했어”라는 말 한마디에 수줍은 미소를 짓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다시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밥 한 끼와 안전하게 잠들 수 있는 방,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내일은 그동안 이어온 온라인 한국어 교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어 도서관을 개관하려 합니다. 앞으로 한국 도서와 eBook을 하나둘 채워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자립을 위한 ‘사랑의 염소 나누기’와 닭 분양 사업을 이어가고, 바글룽 시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네팔 방문은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가는 일회성 지원에 머물지 않으려 합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교육과 자립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켠 작은 LED 불빛 하나가 단지 어두운 방을 밝히는 전등에 그치지 않고, 한 아이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의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안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바글룽의 비가 그치고 이 아이들의 맑은 웃음과 꿈이 히말라야 산자락을 넘어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계속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이 이곳 바글룽에서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네팔 바글룽에서 이준모 드림

#네팔 #바글룽 #사랑의염소나누기 #한국어도서관 #기숙사지원 #한국어수업 #네팔아이들 #아이들의꿈 #희망의불빛 #해외후원 #자립지원 #나눔의기쁨

[이준모 이사장님 네팔 현지 르포] 밖에는 비가 내리고, 마음속에는 눈물이 흐릅니다네팔 현지 시간 새벽 3시 30분. 잠에서 깼습니다. 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카투만두에서 기후재난 긴급구호활동을 마치고 ...
26/09/2026

[이준모 이사장님 네팔 현지 르포] 밖에는 비가 내리고, 마음속에는 눈물이 흐릅니다

네팔 현지 시간 새벽 3시 30분. 잠에서 깼습니다. 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카투만두에서 기후재난 긴급구호활동을 마치고 목요일 오후 포카라로 향했습니다. 비와 강풍으로 비행기가 두 시간 넘게 지연됐고, 활주로까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우여곡절 끝에 저녁 7시 30분경 포카라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Holy Child School 아이들에게 전달할 학용품과 생필품, 쌀 등을 구입했습니다. 아이들 가방에는 학교 마크를 넣어 제작을 맡겼고, 찬양단 단복과 ‘한국어 도서관·영상미디어센터’ 간판도 준비했습니다.

다시 빗길을 뚫고 굽이굽이 산길을 2시간 30분 달려 마침내 Holy Child School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기숙사 아이들 40여 명이 밖에 나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한국말로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큰아이들은 25kg짜리 쌀 포대를 어깨에 메고, 어린아이들은 과자 상자를 하나씩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긴 여정의 피로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방을 둘러보면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한 방에서 5명에서 1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었고, 작은 전구 하나에 의지해 지내고 있었습니다. 책을 제대로 읽기도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었을까.’

눈물이 났습니다.

그날 저녁은 숙소로 가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닭고기와 커리를 반찬 삼아 아이들은 밥을 두 번, 세 번, 어떤 아이는 네 번까지 먹었습니다.

그제야 왜 이곳에 그렇게 많은 쌀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라며 웃던 아이들, 무거운 쌀을 나르던 아이들, 밥을 몇 번씩 받아 먹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제 마음속에는 눈물이 흐릅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밝은 방에서 책을 읽고, 배불리 밥을 먹으며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새벽입니다.

#네팔기후재난 #네팔긴급구호 #네팔아이들 #바글룽 #포카라 #한국어도서관

네팔 수해 피해지역에서 전하는 이준모 이사장님의 소식입니다.네팔 현지 소식] 참혹한 수해 현장, 주님의 눈물로 그들의 손을 잡습니다!저는 이번 추석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22일(화)에 깊은 슬픔과 비통함에 빠진 주의 ...
24/09/2026

네팔 수해 피해지역에서 전하는 이준모 이사장님의 소식입니다.

네팔 현지 소식] 참혹한 수해 현장, 주님의 눈물로 그들의 손을 잡습니다!

저는 이번 추석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22일(화)에 깊은 슬픔과 비통함에 빠진 주의 백성들을 위로하고자 이곳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짐과 긴 비행시간으로 좀 힘겨웠지만 현지 샤히 선생님을 만나고 난 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근처 호텔에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23일) 수요일에 윤종수 목사님을 만나 8월 26일 홍수대사건 이후 네팔의 현지 소식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팔인과 한국인의 피해상황. 그리고 현지 방문을 여러 차례 한 윤종수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큰 무거운 짐이 느껴졌습니다.

네팔민중의 슬픔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인의 피해상황중에 남동발전의 9명실종사정, 그리고 그 가운데 3가정이 한인교회에서 성가대를 같이하며 신앙생활을 했던 같은 교회 교우라는 이야기, 큰 충격과 슬픔을 함께 이겨내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근 네팔 라수와(Rasuwa)와 누와코트(Nuwakot) 지역을 덮친 참혹한 홍수 피해는 9월 20일 기준 1,410여 명이 사망하고 5,870여 명이 실종된 상황은 생각보다 더 참혹했습니다. 어제 직접 피해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특별히 산달이 얼마 남지 않은 임산모가 남편과 가족 그리고 집과 모든 재산을 잃은 처지를 듣는 것조차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첫 나눔과정에서 저들의 슬픔과 울부짖음은 돌아오는 발걸음 내내 뛰따라 왔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으며 먹먹해진 마음은 오늘 이 새벽에도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시 큰 슬픔을 맞은 가족들을 만나러 현지로 갑니다. 두 교회의 교인들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쌀, 담요, 라면, 칫솔치약, 전기밭솥 등 생필품과 학용품 등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이제 긴급지원은 어느 정도 끝나가고, 생활지원과 복구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듯 합니다.

정부의 관심사도 거기에 있는 듯하며 현장의 고통은 고스란히 그 자신과 가족의 고통으로 하루 하루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일정동안 모든 일이 무사히 잘 마쳐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제 추석연휴입니다. 여러분들도 추석 잘 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지금의 건강과 행복이 죽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네팔에서 추석인사를 드리며, 우리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간구합니다.

후원계좌 : 기업은행082-118326-04-010(예금주 : 와일드글로벌유스)

추석 연휴 반납하고 네팔 수해 현장으로이준모 이사장님,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 전달…“긴급구호 넘어 생활복구와 자립지원으로”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를 찾은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님...
23/09/2026

추석 연휴 반납하고 네팔 수해 현장으로

이준모 이사장님,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 전달…“긴급구호 넘어 생활복구와 자립지원으로”

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를 찾은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님이 23일 수해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 이사장님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지난 22일 네팔에 도착했다. 첫 일정으로 불교사원을 임시 보호소로 사용하고 있는 수해 지역을 방문해 남편과 가족을 잃거나 집이 파괴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만났다.

현장에서는 쌀과 담요, 라면, 식용유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만삭의 몸으로 남편과 집을 한꺼번에 잃은 여성들을 비롯해 지원을 호소하는 주민과 아이들이 몰려들면서 현장의 참혹함을 실감하게 했다.

이 이사장님은 “준비해 간 물품이 충분하지 않아 우선 남편을 잃은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을 모두 돕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 순간이 가장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이번 구호활동은 그동안 Wild Flower Global Youth와 연대해 지원해 온 네팔 바글룽 Holy Child School의 샤히 교장과 현지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 이사장님은 지난 7월부터 Holy Child School 학생들의 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염소 나누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8월 홍수 참사 이후에는 기후재난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긴급구호 단계를 넘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 이사장은 전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하는 긴급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복구와 자립지원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Holy Child School 학생들과 피해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염소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4일에는 홍수로 다수의 성도가 희생된 교회 두 곳과 피해를 입은 기독교인 가정들을 찾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현장 구호에는 Wild Flower Global Youth를 비롯해 교직원노동조합(KTU), 부천내동교회, 춘천덕두원교회, 안성주사랑교회, 해인교회, 여명교회, 꿈꾸는교회, (사)온전한 기쁨, ㈜유네코레일, 채드윅국제학교 화랑 비윅, 현리중앙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뜻을 모았다.

이준모 이사장님은 “28년 동안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에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보내주신 후원과 사랑이 피해 주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정을 안전하고 겸손하게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네팔 수해 현장의 상황과 주민들의 회복 과정을 계속 전하겠다”고 밝혔다.

“풍성한 한가위, 조금이나마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네팔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 전해지길 소망합니다.행복하고 평안한 추석 보내세요.”https://www.waffleyo...
23/09/2026

“풍성한 한가위, 조금이나마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팔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추석 보내세요.”

https://www.waffleyouth.com/

🌕 쪽방상담소와 함께한 추석맞이 선물 나눔추석을 맞아 인천내일을여는집 쪽방상담소 주관으로 쪽방 주민과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송편과 추석 선물을 나누었습니다.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의...
22/09/2026

🌕 쪽방상담소와 함께한 추석맞이 선물 나눔
추석을 맞아 인천내일을여는집 쪽방상담소 주관으로 쪽방 주민과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송편과 추석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전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부평역 광장에 보름달처럼 넉넉한 추석의 정인천내일을여는집, 거리노숙인·주거취약계층 100여 명에 명절 나눔(사)인천내일을여는집은 9월 21일 추석을 맞아 부평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 100여 명을 위한 ...
21/09/2026

부평역 광장에 보름달처럼 넉넉한 추석의 정
인천내일을여는집, 거리노숙인·주거취약계층 100여 명에 명절 나눔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은 9월 21일 추석을 맞아 부평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 100여 명을 위한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하버파크호텔 조리팀과 임직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불고기와 순살치킨, 콩나물김치국,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한식 뷔페를 대접했습니다.
채드윅국제학교 화랑 인터내셔널 비윅챕터 학생과 학부모, 조한결 부평구의원도 배식과 식사 안내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습니다.
또한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송편과 명절 음식이 담긴 추석꾸러미와 가을 의류를 전달했습니다. 오는 24일과 25일에도 부평역 광장에서 거리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특식 도시락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준모 이사장님은 “명절에도 홀로 지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이사장님은 이번 나눔을 마친 뒤 네팔 홍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현지 구호활동을 위해 네팔 카투만두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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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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